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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내달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참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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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구립 큰숲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경로당 주5일 점심제공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구립 큰숲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경로당 주5일 점심제공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인사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다음달 개최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면서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왔고 이 대표가 보고를 받자마자 바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올해 초 신년인사회에는 불참했다. 이유 중 하나는 초청 방식 때문이었다. 당시 이 대표는 신년인사회 초청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에서는 확인 결과 이메일로 초대가 왔다고 했다. 천준호 대표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2시경 행정안전부로부터 신년인사회 초청 이메일이 저희 대표 이메일로 접수됐다”며 “저희는 2일에 일정이 있어서 참석이 불가하다는 내용으로 회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지난달 1일 시정연설로 국회를 찾았을 당시 사전환담에서였다. 당시 이 대표는 민심청취와 많은 사람을 만날 것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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