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ETF 연 12% 유혹…“이건 카드깡, 악마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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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투자하며 연간 10%가 넘는 배당을 받는 데다, 주가 하락 때도 낙폭을 줄일 수 있다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면 어떨까. 고배당에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이런 ‘마법의 공식’을 내세운 커버드콜 ETF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 커버드콜 ETF 상품은 올해에만 9개 신규 출시돼 19개로 불어났다. 순자산 규모 역시 지난달 2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급격히 늘어난 커버드콜 ETF 투자에 대한 우려도 크다. 냉혹한 자본시장에서 ‘공짜 점심’은 없기 때문이다. 머니랩은 커버드콜 ETF 해부 시리즈를 준비했다. 1회는 커버드콜 ETF의 기본 구조와 장단점을, 2회는 국내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 상품별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본다. 커버드콜 ETF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에게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 Point 1 커버드콜, 결국은 카드깡?
-커버드콜이란
-핵심은 상승과 하락의 비대칭성

📌 Point 2 커버드콜 ETF의 3요소
-판매 방법·빈도·비중

📌 Point 3 알고보면 ‘악마의 거래’
-커버드콜, 매년 손해만 본다고?
-운용사는 ‘자본환원’ 없다는데

📌 Point 4 그래도 커버드콜이 좋은 이유
-손에 잡히는 소중한 현금
-기초자산 가격전망별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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