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독스타 2백80명 도핑 프로그램에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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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옛 공산동독의 일급선수 2백80명 이상이 동독의 도핑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고 슈테른지가 12일 보도했다.
슈테른지가 밝힌 2백80여명의 선수 및 팀 명단에는 약 1백40명의 육상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지난 76년부터 최근까지 활동해온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들이다.
슈테른지는 이들이 동베를린 스포츠 의학연구소와 라이프치히 체육대학에서 도핑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고 밝혔는데 이들 시설은 지난 40년 동안 스타 급 선수들을 배출한 끝에 오는 1월 폐쇄된다. 【본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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