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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최고위급 러·중 접촉 일정 조율 중"...올 가을 예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3월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공동성명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지난 3월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공동성명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러시아와 중국이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양자 접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최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러시아-중국 양자 접촉 일정이 조율되고 있다”며 “구체적인 행사와 일정 등은 적절한 시기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에도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복수의 해외 방문을 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언론 타스통신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이 안드레이 데니소프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을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푸틴 대통령의 10월 방중을 기대하고 있다”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같은 달 25일 “(푸틴 대통령이) 10월 일대일로(一帶一路) 포럼이 열릴 때 갈 의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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