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스키 캐리어 달아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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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겨울철 차량 액세서리의 대명사는 스키 캐리어. 이 장비는 주로 SUV 차종의 옵션으로 판매되거나, 캐리어 전문점에서 판매된다. 가격도 10만원대에서 1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볼보 SUV XC90은 지붕에 스키.스노보드 홀더를 달거나 스포츠 박스를 달 수 있다. 스포츠 박스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진공 처리 ABS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차의 주행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 에어로다이내믹 형태로 만들어진다.

아우디는 스키.스노보드 홀더를 올 말까지 20% 할인해 주는'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A4와 A6에 다는 장비는 45만~49만원.

사브 9-3은 해치백 형태의 뒷부분에 비스듬하게 스키.스노보드 캐리어를 단다.

랜드로버의 럭셔리 SUV(사진)는 많은 것을 달 수 있다. 스포츠 박스의 부피가 400ℓ에 달한다. 스키.스노보드 캐리어에는 최대 3쌍의 스키와 2개의 스노우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스포츠 박스는 64만원대, 스키캐리어는 36만원대다(부가세 별도). 현대차는 SUV 모델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키 캐리어가 17만원대다.

그랜저.쏘나타에 스키캐리어를 달려면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에 가야 한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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