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교촌그룹 권원강 회장(오른쪽)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교촌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대한적십자사에 수해복구 지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현금 5억원과 5억원 상당의 제품교환권이다. 이번 지원금은 교촌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교촌은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구매할 때마다 20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교촌은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폭우가 다시 이어져 수해 지역 이웃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이웃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촌은 지원금 외에도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