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골목대장 마빡이' 출연자들이 오는 12월 1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에서 '플래시 몹'을 시도한다.
플래시 몹은 이메일이나 휴대폰 연락을 통해 약속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황당한 행동을 한 뒤, 순식간에 흩어지는 일종의 깜짝 이벤트를 뜻한다. 그 행위 자체만을 즐기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점이 특징으로, 2003년부터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마빡이' 정종철, '갈빡이' 박준형, '얼빡이' 김시덕, '대빡이' 김대범 등 개그맨들이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오는 12월 2일 시작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운동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전야제 세러모니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이마때리기'로 대표되는 '마빡이'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한 것.
이 행사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기도 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