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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무너지나…여수 초등교 체육관 천장 붕괴, 13명 덮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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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초교 체육관 천장. 여수소방서=연합뉴스

무너진 초교 체육관 천장. 여수소방서=연합뉴스

초등학교 체육관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아래에 있던 교사와 학생 13명이 다쳤다.

12일 낮 12시 2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강당) 천장 내부 구조물 일부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등 모두 1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사고는 체육관 내 무대 위의 천장 내부 마감재 일부 구역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무대에서는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이 공연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 중 일부가 위에서 떨어진 천장 마감재에 깔려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구조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후, 학교 측과 체육관 시설 공사 업체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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