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미 월드컵대회 공동14위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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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독, 영국 제치고 우승>
최상호 박남신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그랜드 사이프레스 CC에서 끝난 90월드컵 대회에서 합계 1언더파 5백75타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14위를 마크.
마스터스대회 우승자인 베른하르트 랑거와 토르시텐 기데온이 똑같이 10언더파씩을 마크한 서독 팀은 20언더파 5백56타로 닉 팔도가 빠진 영국 팀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24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미국의 페인 스튜어트가 17언더파2백71타로 1위를 마크(상금 7만5천 달러)했다.
한국(박남신 2백86타, 최상호 2백89타)은 2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권에선 대만(10위) 에 이어 두 번째 좋은 성적이다. 【올란도(플로리다주)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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