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4년만의 전국 대면 봄 축제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WBC 한일전 #클린스만 입국 #조합장선거 #세계 최초 3D 로켓 #NATO #국민의힘 전당대회 #예비군 동원훈련 #미국 서머타임 #이용구 전 차관 #한빛-TLV #파월 의회 증언 #윤석열 #기시다 후미오 #중국 전인대 등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던 전국의 봄 축제들이 이번 주부터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된다.
‘야구 월드컵’ WBC 열린다...10일 한ㆍ일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 A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맞대결로 개막한다. 일본ㆍ호주ㆍ중국ㆍ체코와 함께 B조에 포함된 한국은 9일 호주에 이어, 10일 일본과 맞붙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전에 시구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58ㆍ독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새 감독이 8일 입국, 9일 기자회견을 한다.
새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협동조합ㆍ수산업협동조합ㆍ산림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8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의 국가 기구와 정부(국무원) 인사 교체가 이뤄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 개막했다. 최대 이벤트는 10일로 예정된 국가주석 및 국가 중앙군사위 주석 선거다.
세계 최초로 3차원(3D) 프린팅 로켓‘테란 1’이 8일 오후 6시(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다.
튀르키예가 반(反)튀르키예 시위 등을 이유로 중단을 선언한 스웨덴ㆍ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 관련 회담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헝가리와 튀르키예를 제외한 나머지 동맹국들은 모두 비준을 마쳤다. 헝가리는 6~9일 비준안을 의회에서 표결할 예정이다.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7ㆍ8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하원 의회 증언에 쏠려 있다. 연준 의장은 험프리 호킨스 법에 따라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의회에 출석해 연준 통화정책과 미 경제상황에 대해 증언한다. 한편 10일 발표될 2월 고용동향 역시 시장 흐름을 좌우할 변수다.
미국의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가 12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이에 한국과 시차는 1시간 줄어든다.
세 차례 연기됐던 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7~21일(현지시간) 사이 다시 발사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축소운영됐던 병력동원훈련소집이 올해는 2박3일 정상일정으로 6일부터 시작,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택시 기사 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항소심 판결이 9일 선고된다.
6일부터 영유아 로타 백신 무료
6일부터 전국 모든 영유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된다.
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런 내용의 ‘영유아 로타 백신 국가지원법(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은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국은 이미 국가접종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부모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유아 필수예방 접종률이 95%를 상회하는 반면 로타 백신 접종률은 80% 후반에 머물러있는 상황이었다.
예비군 동원훈련 6일부터 2박3일 정상 실시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6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12월 7일까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난해 동원훈련은 소집훈련과 원격훈련 각 1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2박3일 일정으로 정상 운영한다.
병은 전역한 다음 해부터 4년차까지, 장교ㆍ부사관은 전역 다음 해부터 6년차까지가 대상이다. 대상 예비군에게는 동원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으로 송달된다. 본인 신청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로 통지서를 수령할 수도 있다.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인증을 거쳐 병무청 누리집의 ‘민원신청’ 메뉴의 ‘동원ㆍ예비군’ 항목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훈련통지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로 수령하려는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의 ‘민원신청’ 메뉴의 ‘동원ㆍ예비군’ 항목에서 신청할 수 있다.
파월 7일 상원, 8일 하원 증언 주목...10일 발표되는 2월 고용동향에도 시각 촉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상원 은행위원회, 8일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통화정책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다. 이 두차례 증언에서 금리정책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가 시장의 관심이다.이번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은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로, 지난 2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세 번째 공개 발언이다. 2월 FOMC 이후 나온 고용과 물가, 소비 지표가 모두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 0.50% 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의회증언에 나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완화·신중한 접근을 언급하면 주가는 오르겠지만, 금리인상을 강조하면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한편 연준 금리인상 폭을 둘러싸고 시장이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노동부가 발표할 2월 고용동향 또한 관심이다. 지난 2월3일 발표된 1월 고용보고서가 예상한 18만7000 명을 크게 웃도는 51만7000명 증가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촉발했다. 2월 고용동향이 이같은 우려를 증폭시킬지, 아니면 완화할지 이날 판가름 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비농업 고용이 22만5000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첫 민간 발사체 7~21일 발사 재시도”
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7~21일(현지시간) 사이에 다시 발사된다. '한빛-TLV'는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의 독자개발 발사체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일 이같은 한빛-TLV의 시험발사 예비 기간을 밝혔다. 발사장은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CLA)다. 정확한 예정일은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여건 등 최적의 발사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비행성능 검증을 위해 이뤄진다. 시험발사체 '한빛-TLV'는 위성발사 서비스 사업을 위한 '한빛-나노'에 적용될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검증을 위해 제작됐다. 시험발사체는 높이 16.3m, 직경 1.0m, 중량 8.4톤이며 1단 로켓으로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엔진 1개를 장착한다.
당초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같은 발사장에서 한빛-TLV를 발사하려 했지만, 기상 악화와 동기화 오류 등 기술적 문제가 거듭 발생하면서 세 차례나 일정이 연기됐다.이노스페이스는 발사가 불발된 직후 전기적 신호 송수신부터 동기화 프로그램까지 전수 점검을 진행해 현재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자체 민간 기술로 로켓 추진기관(엔진) 개발 및 발사체 조립 제작을 거쳐 현재 비행시험 단계까지 도달한 만큼, 성공적인 시험발사 수행을 위해 기술과 자원, 환경적 요인들을 더욱 면밀히 점검·보완하면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국민의힘 새 대표 뽑는다...윤 대통령도 전당대회 참석
새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일 열린다.국민의힘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본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본경선 투표는 4~7일까지 나흘 간 모바일 및 ARS 투표로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는 4~5일 실시됐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투표율은 47.51%(선거인단 83만 7236명 중 투표 39만 7805명)를 기록했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가 당선된 지난 전대 전체 당원 투표율 45.36%(모바일투표 36.16%+ARS투표 9.2%)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ARS 투표는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6~7일 진행된다.
본경선의 경우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시 결선투표는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10∼11일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과 ARS(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치른다. 결선투표 전 9일에는 1·2위 후보간 양자 토론회를 한 차례 연다.
이번 당 대표 경선은 안철수·김기현 양자구도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후보별 지지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4명,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이다. ▶청년최고위원은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농업협동조합(농협,축산업협동조합 포함), 수산업협동조합(수협), 산림조합장을 뽑는 선거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조합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이날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원래 각 조합별로 실시했지만, ‘돈선거’ 등 공정성 논란으로 지난 2005년부터 선관위가 위탁받아 선거를 치르고있다.
이번 선거는 농협 1116개 조합을 비롯해 총 1347개 조합이 참여한다. 3082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 3D 프린팅 로켓 8일 발사
세계 최초로 3차원(3D) 프린팅 로켓이 8일(현지시간) 발사된다.지난달 26일 미국 우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우주군 기지에서 재사용 로켓 ‘테란 1’을 발사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엔진과 각종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한다. 부품 수가 기존 로켓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로켓 제작 기간도 60일 이내로 단축됐다. 동체 전체를 3D 프린터로 만들어 낸 이 로켓 테란1은 약 1250kg를 지구 저궤도로 쏘아 올릴 수 있다. 2단형 로켓 형태로 1단은 액체연료 엔진인 ‘이온 1’ 9기, 2단은 액체 천연가스 엔진 1기를 사용한다. 우주 로켓 연료로 액체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랠러티비티 스페이스는 개발한 로켓을 화성 탐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랠러티비티 스페이스는 2021년엔 2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는 로켓 ‘테란 R’을 공개하기도했다.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클린스만 8일 입국, 9일 기자회견
한국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 받은 독일 축구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8일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취임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클린스만 신임 감독이 8일 오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입국 현장에서 취재진과 간단한 질의 응답을 통해 취임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날 9일 오후 2시에는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의 비전과 포부를 밝힌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이자 국제축구 무대에서 당대 최고 골잡이 중 한 명으로 각광 받았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본선에서 3골을 몰아치며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 득점 기록은 108경기 47골이다.
'택시 기사 폭행' 이용구 前차관 9일 항소심
택시 기사 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항소심 판결이 9일 선고된다. 서울고법 형사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전 차관의 2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 전 차관은 변호사로 일하던 2020년 11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고, 이후 기사에게 1000만원을 건네며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하고 허위 진술해달라고 부탁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증거인멸 교사)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국 주요 봄 축제 4년 만에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규모가 줄었던 전국 각지 봄 축제들이 방역지침 완화를 계기로 4년 만에 재개된다. 일정은 아래 그래픽 참조.
튀르키예, 9일 스웨덴·핀란드와 나토가입 회담 재개...헝가리는 6~9일 비준안 의회 표결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가 스웨덴에서 발생한 반(反)튀르키예 시위 등을 이유로 중단을 선언한 스웨덴·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관련 회담이 재개된다. 튀르키예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스웨덴·핀란드의 나토 가입 관련 회담을 열 예정이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지난해 나토 가입을 신청했으나, 스웨덴은 쿠르드노동자당(PKK) 관련자의 신병 처리 문제를 두고 튀르키예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 나토는 30개 회원국 만장일치 동의가 있어야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튀르키예는 이들 PKK 연루자의 신병 인도 등을 조건으로 두 나라의 나토 가입에 동의하기로 했으나 합의 이행 과정에서 스웨덴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튀르키예·스웨덴 국방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앞둔 21일 스웨덴에서 덴마크 극우정당이 이슬람 경전 쿠란을 소각하며 시위를 벌이자 튀르키예가 회담을 취소했다. 튀르키예는 핀란드에 대해선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핀란드는 지난 1일 의회투표결과 찬성184표,반대 7표로 국내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동시 가입을 추진했던 스웨덴보다 먼저 NATO에 가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니니스퇴 대통령이 가결안에 서명해야 하는 시한은 최대 3개월이다. 이 기한 내에 스웨덴과 동반 가입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할 경우 핀란드는 스웨덴보다 먼저 가입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헝가리는 6~9일 비준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현재 헝가리와 튀르키예를 제외한 나머지 동맹국들은 모두 비준을 마쳤다.
오는 7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니우스에서 나토 정상회의 예정돼있다.
8일 WBC 개막...9일 호주와 1차전, 10일 한·일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 A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맞대결로 개막한다.5회째를 맞는 WBC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미뤄지다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나라는 지난 대회 성적을 토대로 초청받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미국, 멕시코, 캐나다, 쿠바,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16개국과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체코, 영국, 파나마, 니카라과 등 4개국이다. 총 20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4개 지역(일본, 대만, 미국 애리조나, 미국 마이애미)에서 본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은 일본·호주·중국·체코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하이라이트는 10일 오후 7시 시작하는 한·일전이다. 한국과 일본이 WBC 무대에서 만나는 건 2009년 제2회 대회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연장 10회 승부 끝에 3-5로 석패해 준우승했다. 이후 2013년과 2017년 WBC에도 참가했지만, 번번이 1라운드에서 탈락해 일본과 더는 맞붙지 못했다. 한편 지난 3일 세계야구클래식 누리집을 보면, 한일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시구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기시다 총리는 시합도 관전한다.
中 10일 시진핑 세 번째 국가주석, 11일 총리 표결
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의 국가 기구와 정부(국무원) 인사 교체가 이뤄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지난 5일 개막했다. 13일까지 9일 회기로 열리는 올해 전인대의 최대 이벤트는 10일로 예정된 국가주석 및 국가 중앙군사위 주석 선거다.
5년 전 반대표와 기권표 없이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에 당선됐던 시 주석이 전표(全標) 당선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의 국가 지도자 투표는 기표지를 이용한 당 대회 중앙위원 선거와 달리 인민대회당의 메인 회의장 좌석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주석은 지난 2013년 3월 첫 임기에서는 찬성 2952표와 반대 1표, 기권 3표로 당선됐다.
10일에는 국가주석 선거와 함께 한정(韓正) 전 국무원 부총리를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 후임으로 뽑는 선거가 함께 진행된다.11일에는 총리 인선안 결정투표가 이뤄진다. 지난해 상하이 봉쇄 당시 당 서기였던 리창(李强) 총리 후보의 지지도가 리커창 총리보다 높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리커창 총리는 2013년 1기 반대 3표와 기권 6표를, 2018년 2기에는 반대 2표, 기권 0표를 기록했다. 12일 열리는 5차 전체회의에서는 부총리 4명과 부총리급 의전을 받는 국무위원 4명, 각부 부장을 선거로 확정한다.
美, 12일부터 서머타임…동부 기준 한국과 시차 14→13시간
올해 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12일 오전 2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전 2시는 오전 3시로 조정된다. 한국과 시차는 미국 동부 표준시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표준시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올해 서머타임은 오는 11월 5일 해제된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