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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30개국 83명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중앙일보

입력

2019년 제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행사사진. 올해는 행사 없이 장학금만 전달했다. 부영그룹

2019년 제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행사사진. 올해는 행사 없이 장학금만 전달했다. 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2023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1학기 포함) 42개국 출신 2283명의 유학생이 약 89억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은 학생들의 성적,학업태도,성취도,재정적 필요성,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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