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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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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00:00 ~ 2024.04.24 10:05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국내 PF 사업장은 30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

총선 끝…부동산PF 사업장 3000곳 옥석 가리기 시작됐다

2024.04.12 00:12

총 3,882개

  • 일본 따라가는 한국, 2039년 가구 수 정점…2050년엔 13%가 빈집

    일본 따라가는 한국, 2039년 가구 수 정점…2050년엔 13%가 빈집

    우토 교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는 부동산 가운데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인구가 몰려 있는 도쿄권에서도 주택 자산가치 하락을 피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토 교수는 2033년까지 일본 전국 빈집은 전체의 30%까지 늘 것으로 추산했다.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한국의 경우 현재 추세대로라면 1인 가구 증가로 국내 가구 수가 2039년에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지만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해 그 이후 주택가격은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며 "가구 수가 감소하는 2040년 이후부터는 빈집이 급격히 늘어 2050년에는 전체 재고의 13%가 빈집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4.04.24 00:11

  • GS건설, 여주에 첫 ‘자이’ 브랜드…‘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

    GS건설, 여주에 첫 ‘자이’ 브랜드…‘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여주시 교동 일대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조감도)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약 5만9000㎡ 규모로 조성 중인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현재 입주를 마친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에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를 더하면 총 3872가구 규모로 여주 최대 주거 단지가 된다.

    2024.04.24 00:11

  • 고령화 먼저온 日 "도쿄 집값 840조원 증발"…韓도 “2050년 13% 빈집"

    고령화 먼저온 日 "도쿄 집값 840조원 증발"…韓도 “2050년 13% 빈집"

    이날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사례’에 대해 발표한 우토 교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는 부동산 가운데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인구가 몰려 있는 도쿄권에서도 주택 자산가치 디플레이션(하락)을 피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제자로 나선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저출산·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일본의 경험이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경우 현재 추세대로라면 1인 가구 증가로 국내 가구 수가 2039년에 2387만 가구로 정점을 찍지만’ 2040년경에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해 그 이후 주택가격은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면서 "가구 수가 감소하는 2040년 이후부터는 빈집이 급격히 늘어 2050년에는 전체 재고의 13%가 빈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4.04.23 17:38

  • 서울 가양·등촌도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추진…전국 111곳 관심

    서울 가양·등촌도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추진…전국 111곳 관심

    특별법의 법정 요건을 충족하는 전국의 택지지구는 111곳인데,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기본계획을 수립할 경우 특별법 적용이 가능하다. 이미 특별법을 통해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외에 다른 지자체들도 특별법 적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오는 12월 기본방침 수립 이후 논의가 시작되는 게 맞지만,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지정되고, 기본방침의 윤곽이 드러나는 올해 하반기 중에라도 1기 신도시 외 다른 지역의 특별법 적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3 05:00

  • 1인가구 1000만 시대…소형 청약경쟁률, 중소형의 5배

    지난해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6만1171건으로 1년 전(3만678건)보다 99.4% 급증했다. 중소형(전용 60~85㎡ 이하) 4.6대 1보다 무려 5배 이상 높고, 대형(전용 85㎡ 초과) 6.44대 1보다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최근 3년간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공급 물량의 29.5%(7만7548가구)에 불과했다.

    2024.04.18 00:11

  • '1인가구 1000만 시대' 소형아파트 인기…잠실 12평 아파트 11억

    '1인가구 1000만 시대' 소형아파트 인기…잠실 12평 아파트 11억

    지난해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6만1171건으로 1년 전(3만678건)보다 99.4% 급증했다. 중소형(전용 60~85㎡ 이하) 4.6대 1보다 무려 5배 이상 높고, 대형(전용 85㎡ 초과) 6.44대 1보다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부동산R114)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다. 최근 3년간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공급 물량의 29.5%(7만7548가구)에 불과했다.

    2024.04.17 16:19

  • LH 영업익 98% 감소, HUG 4조 순손실…재무 건전성 '경고등'

    LH 영업익 98% 감소, HUG 4조 순손실…재무 건전성 '경고등'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의 재정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 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LH 측은 "회계기준에 따라 토지매수자가 잔금을 납부하는 시점에 회계상 매출을 인식한다"며 "부동산 경기 하강 시에는 매수자의 잔금납부 연체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2024.04.17 09:00

  • 미분양 아파트 쌓인다…수도권에 또 ‘관리지역’ 등장

    전국 미분양 주택은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수도권에서도 다시 미분양관리관리지역이 나왔다. 지난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04.16 00:11

  • 전국에 쌓이는 미분양 아파트…수도권도 7개월만에 관리지역 등장

    전국에 쌓이는 미분양 아파트…수도권도 7개월만에 관리지역 등장

    전국 미분양 주택은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수도권에서도 다시 미분양관리관리지역이 나왔다. 지난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04.15 15:47

  • 2000가구 단지에 전세 '0건'…수도권 아파트 전세 씨가 말랐다

    2000가구 단지에 전세 '0건'…수도권 아파트 전세 씨가 말랐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이 아파트의 전세 매물은 '0건'(14일 기준)이다. 이 아파트와 인근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1248가구 중 3건)과 ‘철산푸르지오하늘채’(1264가구 중 5건), ‘철산한신’(1568가구 중 5건)까지 6000가구가 밀집한 아파트촌에 전세 매물은 단 13건에 불과하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전세 매물은 7만6343건으로 한 달 새 6353건(-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15 05:00

  • 총선 끝…부동산PF 사업장 3000곳 옥석 가리기 시작됐다

    총선 끝…부동산PF 사업장 3000곳 옥석 가리기 시작됐다

    그럼에도 정부는 한편으로 부실 사업장 ‘옥석 가리기’를 추진하고, PF 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업성이 입증된 부동산 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부실 사업장의 신속한 정리를 위한 경·공매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최근 보고서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이 성공하려면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금융기관 등 사업 참여자 간 수익·위험 분담이 적절히 이뤄져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 PF는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위험을 지는 구조로 20여년간 운영됐다"고 지적했다.

    2024.04.12 00:12

  • '4월 위기설' 불식시켜야…이제는 부동산 PF 정상화의 시간

    '4월 위기설' 불식시켜야…이제는 부동산 PF 정상화의 시간

    그럼에도 정부는 한편으로 부실 사업장 ‘옥석 가리기’를 추진하고, PF 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업성이 입증된 부동산 PF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부실 사업장의 신속한 정리를 위한 경·공매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최근 보고서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이 성공하려면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금융기관 등 사업 참여자 간 수익·위험 분담이 적절히 이뤄져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 PF는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위험을 지는 구조로 20여년간 운영됐다"고 지적했다.

    2024.04.11 18:06

  • 보증금 금액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월 최대 20만원

    보증금 금액 관계없이 청년월세 특별지원…월 최대 20만원

    정부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 요건을 폐지한 데 이어 지원 기간도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했다"며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이 독립하는 청년의 걱정을 하나라도 덜었으면 한다"며 "거주 요건 폐지와 더불어 지원 기간도 연장하고자 하니 청년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1 11:02

  • 오르는 곳만 오른다…두 달 만에 2억이나 뛴 '똘똘한 한 채'

    오르는 곳만 오른다…두 달 만에 2억이나 뛴 '똘똘한 한 채'

    '5분위 배율'로 살펴본 서울의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매매가격 차이가 5년 3개월 만에 가장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평균가격 ‘5분위 배율’은 4.958배로 집계됐다. ‘5분위 배율’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상위 20% 아파트값은 3.3%(7843만원) 올랐지만, 하위 20%는 3.6%(1842만원) 떨어졌다.

    2024.04.11 05:00

  • 1기 신도시 재건축 10년 더 빨라진다

    정부가 노후 주거지 개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노후 주거지 개선에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노후계획도시의 경우 재건축 과정에서 최대 10년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4.04.10 00:14

  • 노후 주거지 재정비 '속도'에 사활…1기신도시 재건축 10년 단축한다

    노후 주거지 재정비 '속도'에 사활…1기신도시 재건축 10년 단축한다

    국토교통부는 뉴빌리지, 재개발·재건축,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노후 주거지 개선에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노후계획도시의 경우 재건축 과정에서 최대 10년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노후계획도시 정비 거버넌스’를 통해 기본계획과 기본방침을 병행 수립(약 2년 단축)하고, 공사비 등 주민부담과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약 1년 단축)하는 등의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약 3년의 추가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4.09 14:57

  • 3기 신도시 덮친 공사비, 공공분양인데 30% 껑충…최종 분양가 더 오른다

    3기 신도시 덮친 공사비, 공공분양인데 30% 껑충…최종 분양가 더 오른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 사전청약을 받은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그러나 2021년 8월 사전청약을 할 때 당시 공사비를 기준으로 산정한 ‘추정 분양가’와 비교해 올해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민간 아파트 분양가도 치솟고 있어 3기 신도시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는 여전히 저렴할 것으로 분석된다.

    2024.04.09 00:12

  • 공사비 30% 급등에…사전청약 받은 '3기 신도시' 분양가도 오른다

    공사비 30% 급등에…사전청약 받은 '3기 신도시' 분양가도 오른다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 사전청약을 받은 인천 계양지구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여 만에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그러나 2021년 8월 사전청약을 할 때 당시 공사비를 기준으로 산정한 ‘추정 분양가‘와 비교해 올해 9월 본청약 때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공공택지 분양에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된다"며 "사업비 증액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분상제에서 분양가를 결정하는 항목인 ‘기본형 건축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최종 분양가는 3년전 추정치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024.04.08 16:56

  • 당첨되면 3억~6억원 번다…하남·과천에 뜬 '로또청약' 어디

    당첨되면 3억~6억원 번다…하남·과천에 뜬 '로또청약' 어디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에서 잔여 물량 2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는 8일 실시한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면 최소 3억~4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어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등 2개 단지에서 총 3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오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06 05:00

  • 박상우 “재건축 할 수 있는 곳 많지 않아…규제 3법 풀 때 됐다”

    박상우 “재건축 할 수 있는 곳 많지 않아…규제 3법 풀 때 됐다”

    이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급등 우려 등으로 강화한 대표적인 재건축 규제로, 시장에서는 ‘재건축 3대 대못’으로 통한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재건축을 시장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이 많지 않다"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완전히 없앨지 완화할지 문제, 민간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안전진단을 완화하는 것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개발에는 없는 부담금을 재건축에만 매기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조합원이 여전히 많다"며 "장기 보유 1주택자에만 감면 혜택을 주는 것도 조합원 간 이해관계가 충돌해 자칫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4 00:11

  • 삼성·GS, 사우디서 9.8조원 공사 따냈다…K건설 중동훈풍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액은 60억7000만 달러(약 8조1800억원)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사우디에서 잇따른 수주 잭팟이 터지면서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4.04.04 00:10

  • 文 때 만든 '재건축 3대 대못' 더 빼나…국토부에 규제완화 TF

    文 때 만든 '재건축 3대 대못' 더 빼나…국토부에 규제완화 TF

    이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 급등 우려 등으로 강화한 대표적인 재건축 규제로, 시장에서는 ‘재건축 3대 대못’으로 통한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재건축을 시장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이 많지 않다"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완전히 없앨지 완화할지 문제, 민간택지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안전진단을 완화하는 것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정부가 ‘1·10대책’ 등을 통해 재건축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와 공사비 급등 등으로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악화하고,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도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추가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4.04.03 16:28

  • '제2의 중동 붐' 온다...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9.8조 수주 '잭팟'

    '제2의 중동 붐' 온다...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9.8조 수주 '잭팟'

    수주액은 60억7000만 달러(약 8조1800억원)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E&A가 수주한 것은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18억9000만 달러) 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4번(41억8000만 달러)이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2일 발간한 '중동 및 아프리카(MENA) 지역 발주 시장' 보고서에서도 "고유가가 지속하면서 MENA 지역 산유국의 재정 수지가 개선 중이며 지속적인 발주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의 주력 공종인 화학제품 생산 산업 부문 프로젝트들은 올해 말이나 내년에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건설사의 수주 잔고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4.03 16:12

  • 박상우 국토부 장관 "병 나으면 약 끊어야…재건축 규제 완화 필요"

    박상우 국토부 장관 "병 나으면 약 끊어야…재건축 규제 완화 필요"

    박 장관은 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병이 나으면 먹던 약을 안먹는 게 낫다"며 "지난 정부에서 막은 규제를 풀어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비가 크게 올라 시장의 힘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지역이 많지 않다"며 "대부분 지역이 해당하지 않는 만큼 법률로 똑같이 규제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빠른 시일 내 법률 개정이 마무리돼야 국민도 신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총선 이후 21대 국회 잔여임기 중에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2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