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지난해 복권 판매액 6조 돌파, 역대 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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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작년 복권 판매액이 6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2년도 복권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4292억원(잠정 추정치)으로 1년 전 5조9753억원과 비교해 4539억원(7.6%) 늘었다. 복권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 상품이다. 2019년 4조7933억원이었던 복권 판매액은 2020년 5조41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고, 2021년에도 10.3% 증가율을 기록했다. 5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2년 만인 지난해 6조원 선까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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