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 여 서전장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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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기아자동차가 고교농구 활성화를 위해 창설한 제1회 학산 배 전국남녀고교 우수 팀 초청 농구대회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여고부 A조 경기에서 여고최강 선일여고가 수원여고를 83-52로 쉽게 누르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6관 왕에 도전하는 선일여고는 초고교급 가드 전주원(25점)과 이지현(25점)의 폭넓은 활약으로 한 수 아래의 수원여고를 시종 압도 끝에 낙승했다.
또 남고부 B조의 홍대부고는 이무진(22점)의 활약으로 송도고를 86-64로, 명지고는 전병준(22점)의 분전으로 용산고를 77-72로 각각 눌러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올 시즌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남녀 각 9개 팀이 출전, 각각 2개조의 예선리그를 치른 후 상위 2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 패권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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