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의 한 광산(성안이앤피코리아)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현장 책임자에게 전화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저녁 사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김현희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에 전화를 걸어 이같이 당부했다. 또 필요한 인력 및 장비가 적극적을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구조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강조했다.
앞서 27일 오전 봉화 재산면 갈산리의 한 아연 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져 작업자 50대 남성과 60대 남성 등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