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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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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궁중 암투나 삼국지 정치 안 해, 명분·원칙 지킬 것”

    한동훈 “궁중 암투나 삼국지 정치 안 해, 명분·원칙 지킬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9일 첫 비대위 회의에서 "궁중 암투나 삼국지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동훈 비대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도 "궁중 암투나 합종연횡하듯 사극을 찍거나 삼국지 정치는 하지 말자"며 "사극은 어차피 늘 (‘고려거란전쟁’의 배우) 최수종의 것이고 (삼국지에서) 제갈량은 결국 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형동 비서실장과 장 사무총장, 구자룡 비대위원은 모두 사시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박은식·한지아 비대위원은 의사 자격증을, 김경율 비대위원은 회계사 자격증을 각각 소지하고 있다.

    2023.12.30 01:05

  • 한동훈 인사 스타일은 '자유투'…첫 회의서 "삼국지 정치 말자"

    한동훈 인사 스타일은 '자유투'…첫 회의서 "삼국지 정치 말자"

    한동훈 비대위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위원장은 "궁중암투나, 합종연횡하듯 사극을 찍거나, 삼국지 정치는 하지 말자"며 "사극은 어차피 늘 (배우) 최수종의 것이고 (삼국지에서) 제갈량은 결국 졌다"는 말도 했다. 정치권에선 한 장관의 인사 스타일을 두고 ‘자유투(자격증·유튜브·투사) 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전날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한 위원장이 제갈량을 언급한 뒤 페이스북에 "제갈량이 살던 방향으로 살고 싶냐, 동탁과 여포같이 살고 싶냐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제갈량의 삶을 동경하겠다.

    2023.12.29 17:58

  • 인사 각도 15도 정도만?…與의 한동훈∙이재명 '투샷' 고민

    인사 각도 15도 정도만?…與의 한동훈∙이재명 '투샷' 고민

    ‘검사 한동훈 대 피의자 이재명’의 구도로 4·10 총선을 치르려는 여권 입장에서 두 사람의 첫 ‘투샷’이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90도 인사’나 ‘폴더 인사’가 아닌 "15도 정도만 숙여야 한다"며 구체적인 인사 각도까지 거론하는 인사도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 스스로 ‘이재명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지 않았냐"며 "‘대표 대 대표’의 입장에서 마주하는 자리이니 대인배의 면모를 보이는 것이 국민들이 보기에도 더 나을 것"이라고 했다.

    2023.12.28 14:50

  • 이준석 탈당, 갈빗집서 창당 선언…“국민의힘 내 모든 정치자산 포기”

    이준석 탈당, 갈빗집서 창당 선언…“국민의힘 내 모든 정치자산 포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구 상계동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 시작 12년째 되는 오늘을 그날(탈당일)로 정해놓고, 몇 달간 많이 고민했다"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로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인사로부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의 직위와 출마 제안도 꾸준히 받았지만,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과 당 대표가 모두 군인인 시대를 겪어내고 이겨냈던 우리가 왜 다시 한번 검찰과 경찰이 주도하는 정치적 결사체 때문에 중요한 시대적 과제들을 제쳐놓고 극한 대립을 강요받아야 하느냐"며 "보름달은 항상 지고, 초승달은 항상 차오른다"고도 했다.

    2023.12.28 00:03

  • 국힘과 연대엔 선 그었다…'나홀로 탈당' 이준석 정치 역정

    국힘과 연대엔 선 그었다…'나홀로 탈당' 이준석 정치 역정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속한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12년 전인 2011년 12월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최연소로 합류해 정치에 입문한 그는 이날 "정치를 시작한 지 12년째 되는 오늘을 그날(탈당일)로 정해놓고, 지난 몇 달간 많이 고민했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로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모 인사로부터 총괄선대위원장 등 직위를 제안받았을 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의 출마도 꾸준히 제안받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한 위원장에 대해 "이제 경쟁자 관계로 들어섰다"면서도 "한 위원장을 넘어서느냐가 내 도전 과제는 아니다.

    2023.12.27 19:31

  • 정치성향 ‘압도하는 통솔자’…원희룡, 딱 하나 부족한 건?

    정치성향 ‘압도하는 통솔자’…원희룡, 딱 하나 부족한 건? 유료 전용

    대선 이후 원 전 장관은 올해 12월까지 국토부 수장을 맡아 전국의 현장 곳곳을 누볐다. 원희룡 전 장관은 ‘2024 정치성향테스트’ 응답 결과 ELPS(압도하는 통솔자) 유형으로 나타났다. 원 전 장관 역시 보수 정당의 원조 소장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출신답게 조직의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 편이다.

    2023.12.27 17:58

  • 이준석, 오늘 탈당…‘천아용인’은 신당 합류 미지수

    이준석, 오늘 탈당…‘천아용인’은 신당 합류 미지수

    이 전 대표 측은 27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비집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잔류를 선언하며 ‘용’이 빠졌고, 나머지 ‘천아인’도 이 전 대표와 동반 탈당이 아닌 개별 탈당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 전 대표가 26일 연 내부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정치인으로서 각자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향후 개별 탈당을 통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2023.12.27 00:01

  • '용' 빠지고 '천아인' 개별탈당…삐걱대는 이준석 '갈빗집 선언'

    '용' 빠지고 '천아인' 개별탈당…삐걱대는 이준석 '갈빗집 선언'

    이 전 대표 측은 26일 ‘이준석 전 대표 기자회견 안내’라는 공지문과 함께 27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갈빗집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7일 탈당 선언 직후 바로 창당에 들어갈 수 있도록 200명의 발기인 명단을 준비했다"고 예고한 이 전 대표는 탈당 직후 창당 절차에 착수해 늦어도 1월 중순엔 새 간판을 내걸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가 26일 오후 연 내부 회의에서 동반 탈당과 개별 탈당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는데, 참석자들은 정치인으로서 각자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향후 개별 탈당 절차를 통해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2023.12.26 18:48

  • '현수막 공해' 아우성에도 개정안 막혔다…총선 앞 변심 이유 [현장에서]

    '현수막 공해' 아우성에도 개정안 막혔다…총선 앞 변심 이유 [현장에서]

    ‘현수막 공해’라는 비판 속 여야가 개정하기로 합의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에 대해 소병철(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갑자기 반대하며 약 40분간 회의가 지연되면서다. 결국 즉시 통과를 주장하는 여당과 2소위행을 주장하는 소 의원이 대립하다 법안은 계류됐다. 이처럼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현수막 범람을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자 결국 여야는 재개정에 합의하고, ‘읍·면·동별 2개’로 현수막을 제한하는 개정안이 지난달 1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2023.12.26 05:00

  • [뉴스분석] 윤 대통령과 차별화…한동훈호 성패 달려

    [뉴스분석] 윤 대통령과 차별화…한동훈호 성패 달려

    윤태곤 실장은 "현재처럼 종속적인 당정관계가 지속하면, 어떤 쇄신 인사를 공천해도 유권자는 ‘결국 대통령실에서 꽂은 인물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한 전 장관이 중립적인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해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동원 대표는 "한 전 장관이 대통령실을 설득해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하거나, 야당과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총선 후 수사’ 등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지면 식물 정권이 될 수 있다. 엄경영 소장은 "중도층은 신선한 인물인 한 전 장관에 대해선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을 것"이라며 "한 전 장관이 중도지향형 메시지를 내면 중도가 여권 지지로 돌아설 물꼬를 틀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2023.12.23 01:12

  • "尹에 할말 해야 여론 호응" vs "尹 심판론은 희석될 것" [한동훈 비대위 전문가 분석]

    "尹에 할말 해야 여론 호응" vs "尹 심판론은 희석될 것" [한동훈 비대위 전문가 분석]

    박동원 대표는 "한 전 장관이 대통령실을 설득해서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되지 않도록 하거나, 야당과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총선 후 수사’ 등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지면 식물 정권이 될 수 있다. 엄경영 소장은 "두 차례 검찰 수사에서 별다른 범죄혐의가 발견되지 않은 만큼, 특검을 진행해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며 "그러면 오히려 야당이 무리하게 특검을 추진했다는 여론이 확산할 수도 있으니 한 전 장관이 쿨하게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종훈 평론가는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는 건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배신으로 보일 텐데 어떻게 한 전 장관이 특검법을 받을 수 있겠냐"며 "한 전 장관도 해법 찾기에 골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2 18:34

  • 한동훈 “서민·약자 편에서 나라 미래 대비”

    한동훈 “서민·약자 편에서 나라 미래 대비”

    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의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당 결정사항을 대통령실과 공유한 뒤 즉각 한 전 장관과 만나 비대위원장을 제안했고, 한 전 장관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비명계인 전해철 의원은 오후 페이스북에 "한 전 장관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은 당을 윤석열 대통령의 직할 체제로 만들고, 여야 협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적었다.

    2023.12.22 00:13

  • 한동훈 "9회말 2아웃 2스트, 무슨 공이든 후회없이 휘둘러야"

    한동훈 "9회말 2아웃 2스트, 무슨 공이든 후회없이 휘둘러야"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의 비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했다. 곧 착수하게 될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한 장관은 "비상대책위원회라는 것이 굉장히 비상식적인 상황을 의미하는 만큼,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당 결정 사항을 대통령실과 공유한 뒤 즉각 한 장관과 만나 비대위원장을 제안했고, 한 장관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2023.12.21 18:59

  • '여의도 사투리 안쓴다' 못박은 한동훈…"속시원" vs "거칠다"

    '여의도 사투리 안쓴다' 못박은 한동훈…"속시원" vs "거칠다"

    한 장관 본인도 지난달 21일 대전을 방문해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000만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고 말하면서 탈(脫) 여의도 화법을 이미 선언했다 한 장관의 거침없는 화법은 지난 19일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김영배 민주당 의원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설을 거론하며 "많은 국민들이 오늘(19일)이 상임위 마지막 출석인지 궁금해한다"고 묻자 한 장관은 "의원님 혼자 궁금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한 장관은 지난달 24일엔 ‘암컷’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 이렇게 하는 게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하실 것 같다"고 직격했다가 한 장관 본인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23.12.21 05:00

  • 한동훈 “모든 길, 처음엔 길 아니었다” 비대위장 수용 시사

    한동훈 “모든 길, 처음엔 길 아니었다” 비대위장 수용 시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세상의 모든 길은 처음엔 길이 아니었다. 한 장관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선 "내용을 보면 일단 몰카 공작이라는 건 맞지 않느냐"며 "몰카 공작의 당사자인 서울의 소리가 고발했던데, 우리 시스템에 맞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관련해선 "그간 민주당은 이 수사가 기획 또는 조작, 그리고 부당한 수사라면서 검사 좌표 찍으면서 계속 입장을 내왔다"며 "막상 영장이 발부되니까 (송 전 대표가) 탈당했으니 입장이 없다고 한다.

    2023.12.20 05:00

  • 국힘, 서울 구로갑 출마 선언한 호준석 전 YTN 앵커 등 8명 영입

    국힘, 서울 구로갑 출마 선언한 호준석 전 YTN 앵커 등 8명 영입

    호 전 앵커는 서울 내 국민의힘의 대표적 ‘험지’로 분류되는 구로갑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8일 1차 인재영입 발표 때는 여의도 당사에서 영입 인사를 소개했지만, 이번엔 발표 형식을 콘서트로 바꿨다. 지난 1차 영입 인재로 발표된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도움(SOL) 대표도 이날 콘서트에 참여했다.

    2023.12.19 17:36

  • 윤재옥 “전대 수준의 의견 수렴 할것”…비대위장 인선, 주중 최종 결론날 듯

    윤재옥 “전대 수준의 의견 수렴 할것”…비대위장 인선, 주중 최종 결론날 듯

    조해진 의원은 "지금부터 총선이 끝날 때까지가 당이 제일 어렵고 복잡하고 시끄러운 때인데, 한 장관이 당에 들어오자마자 그걸 다 막게 되면 본인의 역량이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할 시간을 가지기 어렵다"며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맞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번 주중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한 장관은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데 일부 반대 여론이 정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느냐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3.12.19 00:01

  • "한동훈 아낄 때냐" "선대위원장이 더 적합"…與연석회의 격론

    "한동훈 아낄 때냐" "선대위원장이 더 적합"…與연석회의 격론

    전국 당협위원장 200여명이 국회에 모여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동훈 비대위' 필요성이 대세를 형성한 가운데, 오히려 선대위원장으로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분출됐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 의견이) 반반쯤 되는 것 같다"며 "한 장관이 나쁘다는 사람은 없었지만, 비대위원장 맡겼다가 속된 말로 기스라도 나면 어떡하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한 장관은 논의 결과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데 대해 일부 반대 여론이 정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느냐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당내 일각의 한 장관에 대한 비토 의견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그가 비대위원장은 물론 향후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에도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12.18 18:34

  • "한동훈이 판 흔들어야" vs "우리가 용산의힘이냐"

    "한동훈이 판 흔들어야" vs "우리가 용산의힘이냐"

    특히 김 의원은 한 장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빗대어 "여러분이 우리 당의 새로운 김주애를 올리려는 것"이라며 "대통령 아바타라는 한동훈을 올리면 과연 총선을 이길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이용호 의원은 긴급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에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고, 한 장관 같은 사람이 와서 새로 해야 한다는 사람이 일부 있었다"고 전했다. "용산에 쓴소리할 수 있는 사람이 비대위를 이끌어야 한다" "수직적이란 지적이 나온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먼저 변해야 한다" 등의 의견도 제기됐다.

    2023.12.16 05:00

  • ‘윤심’ 김기현 퇴진에 “수평적 당정관계” 요구 분출하는 與

    ‘윤심’ 김기현 퇴진에 “수평적 당정관계” 요구 분출하는 與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수평적 당정관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었던 김병민 최고위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당과 대통령실이 종속적인 관계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며 "대통령실과 정부가 국민적 눈높이에 어긋나는 일들이 있다면 당이 강력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어차피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의 얼굴로 치르는 선거"라며 "용산과 지나치게 각을 세워 대통령 지지율을 깎아 먹는 일이 벌어진다면 오히려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2023.12.15 17:05

  • 여당 청년 당협위원장 셋 “86세대 위선, 이젠 몰아낼 때”

    여당 청년 당협위원장 셋 “86세대 위선, 이젠 몰아낼 때”

    국민의힘 ‘서울 동부벨트 청년 당협위원장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영(강동을)·이승환(중랑을)·김재섭(도봉갑) 당협위원장은 최근 야권 주류인 86세대 운동권을 정면 비판하는 책인 『이기적 정치: 86 운동권이 뺏어간 서울의 봄』을 함께 펴내고 14일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86세대 위선을 이제는 몰아내야 하는 시대"라며 "운동권이 주도하던 이념 중심의 정치를 배격하고 지역구와 실용주의 중심의 정치를 구현해야 한다. 세 청년 당협위원장이 경쟁해야 할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은 모두 과거 민주화 운동 경력을 갖고 있다.

    2023.12.15 00:01

  • “민주당 운동권 붙어보자”…총선 앞두고 86세대 저격 나선 與

    “민주당 운동권 붙어보자”…총선 앞두고 86세대 저격 나선 與

    ‘86세대’란 1980년대 대학을 다닌 19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을 뜻하는 말로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주로 정치권에 수혈돼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한국 정치권의 기득권 세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야권 주류인 ‘86세대 운동권’을 정면 비판하는 책인 『이기적 정치: 86 운동권이 뺏어간 서울의 봄』을 함께 펴낸 이들은 14일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당이 이날 여야 합의 없이 법안을 상정하자 국민의힘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주류인 운동권 세력들이 대대손손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 만든 ‘운동권 특혜 상속법’의 일방적 상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023.12.14 17:00

  • “나를 밟고 윤 정부 성공시켜 달라”…장제원, 친윤·중진 1호 불출마 회견

    이어 "(불출마가)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고 믿는다"며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희생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고, 하태경 의원도 "다 죽어가던 혁신의 불씨를 장 의원이 되살렸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일단 중앙 정치무대에서 물러나지만, 총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주요한 직책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023.12.13 00:02

  • 尹정부 개국공신의 용퇴…장제원 “나를 밟고 총선 승리해달라”

    尹정부 개국공신의 용퇴…장제원 “나를 밟고 총선 승리해달라”

    국민의힘 친윤계 핵심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이 12일 이 말과 함께 내년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의 최대 공신으로 꼽히는 그는 지난해 8월 '윤핵관' 논란이 일자 "어떤 공직도 맡지 않겠다"며 2선 후퇴를 선언했고, 올해 3·8 전당대회 이후에는 "빈 배처럼 가겠다"며 당직도 거부했다. 장 의원은 일단 중앙 정치무대에서 물러나지만, 총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주요한 직책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023.12.12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