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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영태 교수, 베트남 전국도서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쓴 『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공저)』가 지난 3일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국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베트남 정부의 인구정책 자문으로 활동 중인 조 교수가 지난 2020년 베트남 경제학자 2명과 함께 쓴 이 책은 총 389권의 후보 중 26권의 수상작 중 하나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앞선 저서 『정해진 미래』를 통해 인구 변동으로 사회가 경험할 변화와 기업과 개인이 준비해야 할 미래를 소개하며 인구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우옌 국장은 “수상작은 대중이 널리 읽어야 할 가치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베트남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전망이다. 조 교수는 “베트남 등 주요국의 국가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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