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이하 TF)는 4일 “왜 백악관에 이메일을 보내고 답신을 보도하지 않았는가”라고 문제제기 했다.
TF는 “(MBC의 이메일 질의에) 미국 국무부가 '대한민국과의 관계는 끈끈하다’는 회신을 보냈는데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TF는 “진정 국익을 생각했다면 백악관에 메일을 보내기 전에 대통령실에 사실관계 확인부터 해야 하는 게 순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유독 MBC의 보도에 대해서 문제삼는 이유에 대해서 TF는 “최초 보도도, 엠바고 풀리기 전에 보도를 예보한 것도, 모두 민주당에 흘려보낸 의혹을 받는 것도, 말하지도 않은 단어를 자막으로 만들어 내보낸 것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보도를 하는 것도 모두 MBC”라고 주장하며 당시 보도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