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최태원·손경식·정의선 회장 英대사관서 조문

중앙일보

입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각각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4일 오후 4시 20분께 여왕의 분향소가 차려진 주한 영국대사관을 방문했다.

최 회장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에게 애도를 표하고, 영정 앞에서 잠시 묵념한 뒤 조문록을 적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이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방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왼쪽 세 번째)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왼쪽 두 번째)이 1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방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왼쪽 세 번째)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이날 주한영국대사관에 마련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를 방문해 여왕의 서거에 조의를 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날 오전 주한 영국 대사관을 찾았다. 정 회장은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그분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에 대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 왕실과 국민을 대신해 정 회장의 조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월 2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2월 2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별세한 여왕의 남편 고 필립공과 인연이 있다.

필립공은 1999년 방한 당시 충남 서산의 구(舊) 현대우주항공을 방문해 정 회장의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영접을 받고 항공기 날개와 연료탱크 제조공정 등을 둘러봤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