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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애도…“봉사와 헌신 정신 영원히 기억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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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났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8월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났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70년의 재임기간 동안 품위있게 지켜오신 봉사와 헌신의 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를 애도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국 국민과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여왕님은 격변의 시기에 영국민을 단결시키고 힘을 주는 존재였으며, 세계인에게 전쟁 중에 평화를, 위기에 안정을 주는 군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1999년 영국 국가원수로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안동 하회마을과 인사동 거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과 존중을 보여주셨으며, 양국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왕님의 서거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을 영국 왕실과 국민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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