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직접 본다…‘3억원’ 관광 코스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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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타이타닉호

타이타닉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운영하는 타이타닉호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해저 관광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타이타닉 탐사’는 1인당 25만 달러(약 3억4000만원)를 내고 잠수정을 탄 채 1912년 북대서양에서 해저 약 4000m 밑에 침몰한 비운의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선체를 8시간 동안 돌아보는 내용이다. 회사는 지난달 31일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초고화질로 촬영한 1분짜리 영상(사진)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스톡턴 러시 회장은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일부의 지적에 “우주로 가는 비용에 비해선 일부분에 불과하다. 선박을 구하고 심해로 가는 일은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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