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상륙…25일 더현대 서울서 공개

중앙일보

입력

2010년 한국 찾았던 월드컵 트로피. [연합뉴스]

2010년 한국 찾았던 월드컵 트로피. [연합뉴스]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우승국에게 수여될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방문한다.

월드컵 스폰서인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 2022™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우승국에게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행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에서 열린다.

FIFA 월드컵 2022™ 트로피 투어는 FIFA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는 행사다. 축구 팬들은 오리지널 트로피를 가까이서 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올해는 본선 진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을 방문한다. 트로피 투어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아시아 나라 중에서는 한국을 가장 먼저 찾는다. 24일 전세기편으로 한국에 들어와 1박2일 일정을 소화한다.

트로피는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6.142㎏이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높이 든 모습을 형상화했다.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 우승국에 수여되는 월드컵 트로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포츠 상징으로 꼽힌다.

우승국도 잠시만 오리지널 트로피를 보관할 수 있을 뿐이다. FIFA가 오리지널 트로피를 회수하면 우승국은 ‘가품’ 트로피(위너스 트로피)를 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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