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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앞바다서 올해 7번째 참고래떼 나타나

중앙일보

입력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2022년 8월 18일 15시 30분경장생포 남동쪽 18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0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7번째 고래발견이며, 이날 탑승한 100명의 승선객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여행선 관계자는 ‟8월초는 고래 발견율이 가장 높은 시기지만, 올해의 경우 동해안 곳곳에 형성된 냉수대로 인하여 돌고래 발견이 어려웠는데 오늘 출항에서 대규모의 돌고래떼를 보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8월의 경우 여름 휴가철 및 고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인기 드라마로 인하여 타지역 방문객이 전체의 65% 수준에 이를 정도로 울산외 지역에서 많은 분이 방문하고 있다”며, “2021년 한해동안 7700여명이 이용했는데, 2022년의 경우 8월만 5180명이 방문해 올해 고래바다여행선 승선객은 2만명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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