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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경영] 모빌리티·지속가능성 등 신성장 테마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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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그룹

 롯데는 롯데정보통신과 롯데렌탈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전기차·UAM까지 모빌리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가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에서 운영한 홍보관.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롯데정보통신과 롯데렌탈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전기차·UAM까지 모빌리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가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에서 운영한 홍보관. [사진 롯데그룹]

롯데는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신성장 테마에 투자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롯데정보통신과 롯데렌탈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렌탈은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과 업무 협약·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 임시 운행 허가를 취득해 세종시 등에서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렌탈은 향후 5년간 8조원 규모의 전기차 24만대를 도입하며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UAM 사업 진출도 본격화한다.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달 국토교통부 실증사업 ‘K-UAMGC(그랜드 챌린지)’에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사업자인 중앙제어를 인수해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 사업 토털 서비스 라인업을 갖췄다. 롯데정보통신과 중앙제어는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의 BTC파워와 해외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위한 급속 충전기 개발과 원천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또 롯데는 화학군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한다.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알미늄과 함께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에 대한 직간접적인 투자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PE) 생산 및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EC, DMC) 공장을 건설 중이다. 롯데알미늄과 롯데정밀화학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솔루스첨단소재 지분투자)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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