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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가치소비' 트렌드 속 국내산 식재료 활용 제품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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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맥도날드 1일 보성점’에는 많은 지역 주민이 방문해 보성녹돈 버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사진 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맥도날드 1일 보성점’에는 많은 지역 주민이 방문해 보성녹돈 버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사진 맥도날드]

최근 ‘가치소비’가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가 광고나 제품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에 기반을 둔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요즘은 누구나 쉽게 가치소비에 부합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친환경뿐만 아니라 기부나 지역상생 등 다양한 가치와 연결된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는 맥도날드의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된 맥도날드의 ‘보성녹돈 버거’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쓰는 거 자체가 합격’ ‘우리나라 식재료를 쓴다고 하니 더 믿을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살리고 홍보하는 아이디어가 진짜 좋고 서로 윈윈이다’ 등 맥도날드의 국내산 식재료 활용 제품 출시에 호평을 보냈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로컬소싱(local sourcing)을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고객에게는 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메뉴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맥도날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산 식재료 사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론칭하며 로컬소싱 메뉴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창녕 갈릭 버거’ ‘허니버터 인절미 후라이’ ‘한라봉  칠러’ ‘나주배 칠러’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번 보성녹돈 버거도 맥도날드 ‘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보성녹돈 버거의 경우에는 올해 약 140t의 녹돈을 수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녹차잎을 생산하는 전남 지역의 농가뿐 아니라 녹돈이 사육되는 충청의 홍성·예산·보령·청주 4개 지역에도 경제적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맥도날드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 농가뿐 아니라 국내산 식재료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제품 구매만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쉽게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보성녹돈 버거 출시를 기념해 지역사회와 경제적 상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소통을 통해 상생의 범위를 확대하는 차별화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맥도날드 매장이 근처에 없어 보성녹돈 버거를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일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어린이 스포츠 클럽 및 놀이동산 운영, 축하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 행사를 통해 맥도날드는 지역 고객과도 상생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국내산 농산물 수급으로 맛과 품질을 모두 잡은 제품을 만들고, 고객들은 구매를 통해 가치소비에 동참하는 선순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곳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기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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