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회사,노조 상대/업무방해 금지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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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호주계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지점장 최동수)은 2일 이 지점노조(위원장 김선현ㆍ여)를 상대로 노조측이 점거사용중인 사무실을 명도하고 비노조원의 사무실출입을 방해하지말 것 등을 요구하는 「업무방해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이는 빈번한 쟁의형태인 직장점거농성을 형사 또는 노동쟁의조정법상 행정절차에 의존했던 과거의 관행과는 달리 민사절차를 통해 해결하려는 첫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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