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게이트, 식겁했다 살아난 英존슨 총리…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파티게이트'에 휩싸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6일 치러진 당내 신임투표에서 기사회생해 가까스로 연임에 성공했다. [AFP=연합뉴스]

6월 둘째 주(4~10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미국 정부의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한이 풍계리에서 분명히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미국은 대화 의지를 강조하며 외교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국에선 '내로남불' 방역 위반으로 발목 잡힌 보리스 존슨 총리가 당내 신임투표에서 기사회생해 직무를 계속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외신은 불신임 표가 41%에 달한 것을 두고 "예상 못 한 엄청난 반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쟁을 멈추지 않는 러시아에 일본이 제재를 가하자, 러시아는 어업 협정 이행을 중단하겠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한 주간의 국제 이슈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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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국제뉴스 퀴즈왕

6월 둘째 주 국제뉴스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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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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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세계은행은 전 세계가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근거가 아닌 것은?

• 1 : 전염병 대유행과 우크라 전쟁N
• 2 : 유가·식료품 등 물가 동시 상승N
• 3 : 세계 대부분 지역의 투자 부진N
• 4 : 70년대 오일쇼크 때와 상황 일치Y

정답 : 4번 70년대 오일쇼크 때와 상황 일치( WB는 물가 상승, 미약한 성장, 긴축 정책 등은 1970년대와 유사하지만 지금은 달러 강세고, 낮은 물가 상승 폭, 금융기관의 높은 재정 건전성 등이 다르다고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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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6일 퇴출 여부를 결정하는 당내 신임투표를 치러 가까스로 연임됐습니다. 이 사건의 이름은?

• 1 : 파티게이트Y
• 2 : 워터게이트N
• 3 : 브렉시트N
• 4 : 지퍼게이트N

정답 : 1번 파티게이트( 존슨 총리는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억제를 위해 사적 모임을 제한한 시기, 총리실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 방역 규정 위반에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진 ‘파티게이트’로 퇴출 위기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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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 최근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경고음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1 : “풍계리서 분명히 핵실험 준비 마쳐”N
• 2 : “전례없이 많은 탄도미사일 발사”N
• 3 : “도발 지속시, 北과 대화 없을 것”Y
• 4 : “北, 며칠내 7차 핵실험 가능”N

정답 : 3번 “도발 지속시, 北과 대화 없을 것”(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도 미국의 ‘대화 의지’를 강조. 그는 “외교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약속 시한에는 종료일이 없다”고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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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첫 해외 군사 거점 마련을 위해 인민해방군 주둔을 위해 기지 증축을 준비 중인 곳은?

• 1 : 솔로몬제도 과달카날섬N
• 2 :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Y
• 3 : 괌 앤더슨 공군기지N
• 4 :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N

정답 : 2번 캄보디아 레암 해군기지( WP는 캄보디아 남서부 레암 해군기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주둔을 위한 기지 증축 착공식이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보도. 완공되면 중국의 인태지역 첫 해외군사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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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미국이 8일 열린 미주 정상회의에 쿠바·니카라과·베네수엘라 정상을 초청하지 않은 이유는?

• 1 : 해당국가 원숭이두창 급속 확산N
• 2 : 인권 탄압 등 독재 성향 보여서Y
• 3 : 美국경 넘는 불법 난민 통제 안 해서N
• 4 : 대중국 무역 확대해서N

정답 : 2번 인권 탄압 등 독재 성향 보여서( 미국이 28년 만에 개최국 자격으로 연 미주 정상회의에 독재 행위로 비판받은 반미 3개국 정상을 초청하지 않음. 이에 멕시코 등도 불참하며 반쪽 행사라는 지적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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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 러시아가 지난 1998년 일본과 체결한 어업 협정의 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으로 틀린 설명은?

• 1 : 남쿠릴열도 해역서 안전조업 협정 중단N
• 2 : 러 "日의 합의 불이행" 이유로 발표N
• 3 : 日언론, 대러 제재 항의 뜻으로 해석N
• 4 : 아사히 "영향 불가피, 강력대응해야"Y

정답 : 4번 아사히 "영향 불가피, 강력대응해야"( 러~일 사이 영유권 분쟁 벌이는 남쿠릴열도 주변 해역에서의 어로 활동 안전과 관련해 체결한 협정. 아사히신문은 "이번 발표는 양국간 여러 어업협정 중 일부"라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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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에 대한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보로 틀린 것은?

• 1 : 우크라-러 식량 수출 문제 중재N
• 2 : 우크라에 무장 드론 지원N
• 3 : 우크라-러 평화협상 중재N
• 4 :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Y

정답 : 4번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에 무기 지원하고 평화협상을 중재했으나,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는 동참하지 않아 ‘줄타기 외교’란 분석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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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중 문제 정답!

다시풀기

세계은행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세계은행은 지난 7일 경제 성장은 저조한 가운데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50년 만에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英존슨 오만, 당위기 불렀다…"불신임 41% 반란" 공허한 승리

이른바 ‘파티게이트’에 휩싸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당내 신임투표에서 기사회생해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성김 "北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마쳐…언제든 핵실험 가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7일(현지시간) "북한은 풍계리에서 분명히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언제라도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중국의 첫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외 군사 거점은 어디?

캄보디아 남서부 레암 해군기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주둔을 위한 기지 증축 착공식이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독재자는 못 와" 방침에 멕시코도 불참…반쪽 된 미주 정상회의

미국이 28년 만에 개최국 자격으로 여는 미주 정상회의에 중남미 국가들이 줄줄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에 그칠 형국이다. 

제재하면 보복한다...러시아, 日과 어업 협정 이행 중단

러시아가 지난 1998년 일본과 체결한 어업 협정의 이행을 중단한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우크라전을 기회로…미·러 양보 끌어내려는 터키, 또다른 타깃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식량 위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쟁발 세계적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김서원 기자 kim.seo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