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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지질자원연구원과 기술협력 … 탄소중립 행보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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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현대제철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지난 23일 제철소 탄소중립을 위한 원료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제철]

최주태 현대제철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지난 23일 제철소 탄소중립을 위한 원료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광폭의 ‘탄소중립 기술협력’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제철소 원료의 최적 활용 및 운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으로 제철 원료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광물 자원 관련 선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린 철강’을 위한 기반 기술인 탄소 중립 원료, 자원 재활용, 원료 분석기술 등 중장기적으로 저탄소 제철소 운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보유한 자원 재활용기술을 활용해 폐자원의 고부가가치화는 물론 원료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를 통해 새로운 원료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생산에 적용해 제철 원료 관리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원료 품질 향상은 철강 제품의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철소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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