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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금리 최고 2.85%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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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 릴레이 인상에 나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이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최고 연 2.85% 금리가 적용된다. 인상된 금리는 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12개월 이상 계약 건에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와 인터넷뱅킹 가입 때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연 2.8%(영업점 가입 시 연 2.6%)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연 2.85%(영업점 가입 시 연 2.65%) ▶36개월 이상 연 2.85%(영업점 가입 시 연 2.65%)다.

앞서 SBI저축은행도 지난 25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했다. 특히 금리 인상을 통해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금리는 최고 2.85%로 국내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26일 기준 2.56%다. 올해 1월 1일 평균 금리인 2.37%보다 0.19%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주요 저축은행도 수신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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