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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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명성호)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전기·에너지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일반적인 수준부터 전문적인 노하우까지 폭넓게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전국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되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참가상 10명까지 총 15명에게 소정의 상금 및 상품권이 지급된다. 일부 혁신 제안은 2022년 KERI 연구개발(R&D) 과제 리스트에 반영돼 본격 활용된다.

KERI 김태현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기존 연구원 주도의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월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KERI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하거나 KERI 미래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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