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한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3주 연속 전세계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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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23일 오후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23일 오후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한국에서 3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38만4300명으로, 전주 대비 7% 증가했다.

전체 6개 지역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곳은 서태평양 한 곳으로, 전주보다 21% 증가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188만8694명), 독일(153만8666명), 프랑스(58만2344명), 호주(51만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6820만27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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