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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어린이 58명 포함 780명"

중앙일보

입력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처참하게 파괴된 신발 공장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뉴스1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처참하게 파괴된 신발 공장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뉴스1

유엔 인권사무소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 수가 80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는 어린이 58명을 포함해 780명이다.

같은 기간 민간인 부상자는 어린이 68명을 포함해 1252명으로 집계됐다.

인권사무소는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정보 접수와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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