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성 해외여행 규제/휴대품 검사강화… 국세청에 명단 통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관세청은 해외에까지 나가 골프ㆍ사냥등을 즐기는 행락성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는 휴대품에 대한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키로 했다.
또 시중에 나돌고 있는 호화가구ㆍ고급의류ㆍ고가가전제품 등 사치성 밀수품의 유통단속을 위해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전국 6대 도시에 30개 전담반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수휴 관세청장은 22일 전국 세관장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관세청은 ▲골프ㆍ사냥ㆍ낚시ㆍ쇼핑 등을 위한 해외여행자 ▲골프채ㆍ스키용품ㆍ전자오르간ㆍ비디오카메라 등 값비싼 휴대품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오는 자 ▲특별한 목적도 없이 짧은 기간동안 자주 해외나들이를 하는 자 등에 대해서는 명단을 별도로 작성,특별관리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