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신속히 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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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개최한 '사람중심 회복을 위한 ILO 글로벌 포럼' 제1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개최한 '사람중심 회복을 위한 ILO 글로벌 포럼' 제1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같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할 전망이라는 보고를 받고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하고,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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