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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5만6327명 확진…어제보다 3000여 명 많아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김성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으로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대전의 한 보건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가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김성태

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6327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5만3390명보다 2937명 많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만6327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7일 동시간대 집계치(3만1777명)와 비교하면 1.8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달 31일 집계치(1만3592명)의 4.1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5만명대 후반, 많게는 6만명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4230명(60.8%), 비수도권에서 2만2097명(39.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7211명, 서울 1만2469명, 인천 4550명, 부산 3016명, 경남 2668명, 대구 2550명, 충남 2268명, 경북 1765명, 광주 1580명, 대전 1505명, 충북 1327명, 전남 1302명, 전북 1286명, 강원 1074명, 울산 777명, 제주 563명, 세종 416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부터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717명(2월8일)→4만9550명(9일)→5만4121명(10일)→5만3921명(11일)→5만4939명(12일)→5만6431명(13일)→5만4619명(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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