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사드 어디에 추가 배치하나" 尹 "수도권 방어 유리한 곳" [2차 TV토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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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안철수 국민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추가 배치 공약과 관련해 “수도권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1일 저녁 한국기자협회 주최·종편 등 방송6사 주관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사드 추가배치는) 군사 전술 전략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해 ‘사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하셨는데, 어디에다가 설치하신다는 것이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나왔다.

윤 후보는 이어 원자력발전소 추가 설치에 대한 이 후보의 질문에는 “(현재) 짓고 있는 원전을 다 짓겠다고 했지 추가로 설치한다고 말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사드추가배치”라는 여섯글자 공약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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