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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원천징수영수증 원할 때 직접 온라인 즉시 발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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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28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직한 직장인은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이전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전 직장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폐업한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분실한 뒤 다시 발급받기가 번거로워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윤 후보는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약속이 시행되면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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