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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데뷔전 최혜진, 1라운드 공동 4위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혜진. [사진 KLPGA]

지난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혜진. [사진 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도전하는 최혜진(23)이 데뷔전에서 1라운드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4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9언더파 63타로 선두를 달렸고,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대니엘 강(미국)은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KLPGA 투어에서만 10승을 거둔 최고 스타였다. 2019년엔 5승을 쓸어담고 대상, 상금, 다승왕을 독차지했다. 2020년까지 3년 연속 대상도 거머쥐었다. 당초 2020시즌 말 미국으로 가려고 했지만 코로나 19 탓에 미뤄졌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최혜진은 한국인 선수 14번째 신인왕에 도전할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열린 퀼리파잉스쿨 1위를 차지하며 최혜진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안나린(26)은 1언더파 71타 47위를 기록했다. 이정은(25)은 최혜진, 하타오카 나사, 유카 사소(이상 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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