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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에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 취임

중앙일보

입력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원숙연(58) 교수가 제57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제57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에 취임한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제57대 한국행정학회 회장에 취임한 원숙연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행정학회는 1956년 ‘한국행정연구회’로 시작된 사회과학분야의 학술공동체로, 현재 행정학 관련 교수와 연구자, 정부의 고위공직자, 공공기관 및 비영리조직의 전문가로 구성된 18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원 교수는 지난 10일 ‘LW 컨벤션 서울’에서 열린 취임식을 겸한 학회총회에서 “2022년 대한민국은 디지털ㆍ그린ㆍ포스트코로나 대전환에 더해 ‘정부 대전환’을 맞고 있다”며 “차기 정부는 미ㆍ중 패권경쟁과 만성적 저성장과 격차 심화, 인구재앙 등의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행정학회는 차기 정부 정책의 방향타를 제공할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영국 노팅엄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우수학자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조직학회 회장과 행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법원 감사위원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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