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강태화 중앙일보 기자
강태화 프로필 사진

중앙일보 기자

역사의 현장에서 정치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응원
56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128

강태화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3.11.02 00:00 ~ 2023.12.02 00:38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경쟁의 책임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 주석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출처

30분 지각한 시진핑, 바이든에 "국산 홍치다" 車 자랑

2023.11.16 17:51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출처

30분 지각한 시진핑, 바이든에 "국산 홍치다" 車 자랑

2023.11.16 17:51

중국 역사상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이 미국을 찾아간 것 자체가 자존심을 구긴 측면이 있다

출처

30분 지각한 시진핑, 바이든에 "국산 홍치다" 車 자랑

2023.11.16 17:51

치솟는 물가와 직접적인 연관

출처

내년 40개국 선거…'바이든과 친구들' 위기에 빠뜨린 '공동의 적'

2023.11.15 05:00

가치동맹 국가 지도자들에게 일제히 ‘경고등’이 켜진 것

출처

내년 40개국 선거…'바이든과 친구들' 위기에 빠뜨린 '공동의 적'

2023.11.15 05:00

총 4,014개

  • WP “이·하마스 교전중단 합의 근접”…이스라엘·백악관 “아직 합의 없다”

    WP “이·하마스 교전중단 합의 근접”…이스라엘·백악관 “아직 합의 없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해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날 "이스라엘과 미국이 하마스와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대신 여성과 어린이 인질 수십 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인질 석방을 중재 중인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는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계 방식 등 매우 사소한 문제들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2023.11.20 00:01

  • '인질 협상' 진전 속 美·이스라엘 전후 '가자 통치' 놓고 이견

    '인질 협상' 진전 속 美·이스라엘 전후 '가자 통치' 놓고 이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해 5일간 교전을 중지하는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질 석방을 중재 중인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는 1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계 방식 등 매우 사소한 문제들만 남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하마스를 궤멸시킨 이후 가자기구를 어떻게 통치할지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에 통치권을 이양해야 한다는 미국과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이스라엘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23.11.19 15:40

  • [view] 미·중, 군사는 소통…무역·대만은 불통

    [view] 미·중, 군사는 소통…무역·대만은 불통

    중국 외교부는 16일 X(옛 트위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과 함께 두 정상의 대화를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화춘잉 대변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의 사유지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의 저택에서 만난 시 주석에게 사진 한 장을 내밀며 "이 청년을 아느냐"고 물었고, 시 주석은 "오~ 맞다, 38년 전"이라고 답했다. 양국 당국과 주요 언론이 전한 회담 내용을 종합하면, 대만 이슈와 관련해 시 주석은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구현해야 한다"며 "대만 무장(지원)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3.11.17 05:00

  • 30분 지각한 시진핑, 바이든에 "국산 홍치다" 車 자랑

    30분 지각한 시진핑, 바이든에 "국산 홍치다" 車 자랑

    16일 중국의 중앙TV(CCTV)는 바이든 대통령이 주차된 시 주석의 의전차량을 살펴보며 "이 차 정말 멋지다"라고 말하자 시 주석이 "이것은 나의 홍치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직접 중국이 요구하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시 주석은 중국인들에게 최대의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선물’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단독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선 "시 주석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옛말에 나오는 것처럼 (시 주석을)믿되 검증을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입장"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합리적이고 관리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2023.11.16 17:51

  • "상대방 믿느냐" 돌발 질문에, 바이든·시진핑 대답은 달랐다

    "상대방 믿느냐" 돌발 질문에, 바이든·시진핑 대답은 달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카운티에 위치한 파이롤리 에스테이트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현장 취재하던 한 미국 기자는 시 주석의 공개 발언 직후 중국어로 "바이든 대통령을 신뢰하느냐"고 물었다. 회담장에서 나온 돌발 질문에 시 주석과 마주 앉아 있던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측 배석자들의 시선은 일제히 해당 기자 쪽으로 쏠렸다. 그는 4시간여 진행된 시 주석과의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옛말에 나오는 것처럼 (시 주석을)믿되 검증을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입장"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합리적이고 관리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2023.11.16 14:34

  • 내년 40개국 선거…'바이든과 친구들' 위기에 빠뜨린 '공동의 적'

    내년 40개국 선거…'바이든과 친구들' 위기에 빠뜨린 '공동의 적'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지난 5일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에선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 대선 전망이 더욱 어두워진 상황이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자국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각각 20%와 2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연일 최저 지지율 기록을 보이고 있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자유 진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 상황은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와 정치에 대한 불신 등이 중첩되며 발현한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질서를 대체할 새로운 질서가 당장 들어설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2개의 전쟁’ 등이 마무리 된 이후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통적 국제질서 체계가 오히려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3.11.15 05:00

  • 이스라엘 "병원 내 땅굴 있다"…하마스 "신생아 등 179명 묻었다"

    이스라엘 "병원 내 땅굴 있다"…하마스 "신생아 등 179명 묻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병원 인근을 하마스의 비밀 군사시설로 지목해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투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한 책임이 상대방에 있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이 공개한 사진은 가자시티 란티시 병원으로 추정되는 장소로, 이스라엘은 해당 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하마스가 ‘인간방패’를 활용해 병원 시설에 비밀 터널과 참호 등을 숨겨놨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테러리스트들의 터널은 하마스의 집에서 란티시 병원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일 뿐 아니라, 학교 바로 옆에도 있었다"며 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직접 땅굴 입구로 들어가 란티시 병원을 통해 나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2023.11.14 19:56

  • 회담 앞둔 시진핑, 재선 앞둔 바이든 경합지 콩 300만톤 샀다

    회담 앞둔 시진핑, 재선 앞둔 바이든 경합지 콩 300만톤 샀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2일 "세계적 불확실성의 확대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대선을 앞두고 회담이 성사된 배경을 온전히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회담은 대선을 앞두고 중국과 ‘룰에 의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바이든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 ‘불리한 경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시 주석의 의도가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국이 처한 정치·경제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미국과의 갈등을 확대하는 것은 시 주석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사안"이라며 "회담 결과 발표와 별개로 사전 조율 과정에서 북·러 밀착과 대만 문제 등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우려를 경감할 수 있는 논의가 일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 주석은 정상회담 직전 미국산 대두 300만톤을 수입한다고 밝혔는데, 김 교수는 이에 대해서도 "미국 대두의 주요 생산지는 아이오와,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등으로, 이들의 공

    2023.11.13 05:00

  • 바이든·트럼프 ‘사법리스크’ 점화…자녀들 줄줄이 증언대

    바이든·트럼프 ‘사법리스크’ 점화…자녀들 줄줄이 증언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과 동생은 하원 감독위원회 출석 통보를 받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는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동생 제임스에게 12월 6일, 차남 헌터에겐 12월 13일 하원 감독위원회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 후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헌터의 탈세 혐의에 대한 기소를 막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2023.11.10 00:01

  • 트럼프 딸은 법정, 바이든 차남은 하원…美대선 '사법 리스크' 본격화

    트럼프 딸은 법정, 바이든 차남은 하원…美대선 '사법 리스크'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는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차남과 동생은 하원 감독위원회 출석 통보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민사 재판 외에도 의회 난입 사태 선동, 백악관 기밀 문서 유출, 성인물 배우 입막음, 조지아주 선거 결과 번복 등 4건의 형사 사건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내년 3월 4일 의회 난입 사건을 시작으로 선거 내내 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제든 사법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부담을 안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

    2023.11.09 15:31

  • '맹방' 美·이스라엘 이견 확대…“우방도 모든 현안 같을 수 없다”

    '맹방' 美·이스라엘 이견 확대…“우방도 모든 현안 같을 수 없다”

    커비 조정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도 "정치적 성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항상 모든 현안에서 같은 위치에 있지는 않다"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에 반대하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과 공유된 원칙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의 악시오스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6일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인질 석방을 위해 교전을 3일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폴리티코는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주제가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회의에서 다뤄졌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텔아비브 방문 당시 네타냐후 총리에게 후임자에게 맡길 시나리오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3.11.08 16:16

  • 미국 경고에도…이스라엘, 가자지구 직접 통치 시사 초강수

    미국 경고에도…이스라엘, 가자지구 직접 통치 시사 초강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인터뷰에서 전쟁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통치 방식을 묻는 말에 "이스라엘이 정해지지 않은 기간에 걸쳐 전체적인 안보 책임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그런(직접 통치) 책임을 지니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봤다"며 "우리가 안보 책임을 가지지 않았을 때 우리에게 터진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하마스 테러였다"고 주장했다.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은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한다는 것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반대가 심해 현실적이지 않고, 특히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온 미국의 의사를 거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가자 점령 언급은 정치적 위기에 몰린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국내 정치용’ 구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11.08 00:05

  • 이스라엘, 18년만 가자 재점령? 네타냐후 "전체적인 안보책임"

    이스라엘, 18년만 가자 재점령? 네타냐후 "전체적인 안보책임"

    지난 5일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안보 책임을 갖지 않는 상황은 어떤 경우에도 없을 것"이라며 이날 네타냐후 총리의 언급과 동일한 취지의 주장을 했다. 다만 가자지구 내 민간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서자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전술적 교전 중단(tactical pause)’ 가능성을 논의한 뒤 "인도주의적 구호품의 반입과 우리 인질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의 작전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한다는 것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반대가 심해 현실적이지 않고, 특히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온 미국의 의사를 거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가자 점령 언급은 정치적 위기에 몰린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국내 정치용’ 구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3.11.07 16:26

  • “이스라엘군 48시간 내 가자시티 진입” 시가전 임박

    “이스라엘군 48시간 내 가자시티 진입” 시가전 임박

    인질 석방을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일시 교전 중지’ 요청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48시간 이내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시티에 보병대를 투입한 전면적 시가전을 예고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48시간 안에 가자시티에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며 "시가전 목적은 도시로 숨어든 하마스 무장세력을 찾아내고 지하 터널과 하마스의 군사·민간 기관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민간인 피해로 인해 국제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연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교전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2023.11.07 00:01

  • 국제기구 '휴전' 성명에도…이스라엘 “450곳 폭격·요새 1곳 장악”

    국제기구 '휴전' 성명에도…이스라엘 “450곳 폭격·요새 1곳 장악”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ㆍ긴급구호 사무차장 등 유엔 고위 인사들과 산하기구 수장 12명은 6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이제 분쟁을 멈춰야 한다"며 "(하마스에)인질로 잡힌 모든 민간인의 조건 없는 즉각적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이 포함한 하마스의 요새 한곳을 장악했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지상군 투입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 24시간 동안의 전투기 폭격을 통해 450곳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이 과정에서 하마스의 특수작전 부대장인 자말 무사를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2023.11.06 20:36

  • '일시 휴전' 거부한 이스라엘, 48시간내 가자시티 시가전 예고

    '일시 휴전' 거부한 이스라엘, 48시간내 가자시티 시가전 예고

    인질 석방을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일시 교전 중지' 요청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48시간 내에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시티에 보병대를 투입한 전면적 시가전을 예고했다. 미국은 이번 전쟁에 대한 국제 여론이 악화되는 가운데 연일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교전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1일 인질 석방 문제와 관련, "(교전의) 일시 중지가 필요하다.

    2023.11.06 14:10

  • 바이든 "주한미군, 동맹의 힘" vs 트럼프 "韓, 미국 車산업 파괴" [미 대선 D-1년②]

    바이든 "주한미군, 동맹의 힘" vs 트럼프 "韓, 미국 車산업 파괴" [미 대선 D-1년②]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가 될 내년 미국 대선에서 두 사람은 모두 ‘미국’을 전면에 내세웠다. 만약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동맹국과 함께 북한을 철저히 압박해 장기적인 ‘항복’을 받아내는 방식의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전략이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중국에 대해선 민주ㆍ공화당 모두 이해관계가 일치되기 때문에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강경한 입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경제 분야는 물론 대중국 군사 전략의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한국의 안보와도 직결된 대만 관련 갈등이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2023.11.03 05:00

  • 바이든 재선 땐 한·미 밀월…트럼프 돼도 한국 오히려 기회? 왜 [미 대선 D-1년②]

    바이든 재선 땐 한·미 밀월…트럼프 돼도 한국 오히려 기회? 왜 [미 대선 D-1년②]

    신각수 전 외교부 차관은 "견제 세력이 적어진데다 바이든에 대한 ‘복수의 정치’ 차원에서 동맹 외교 등 바이든의 모든 것을 강하게 부정할 가능성이 있는 트럼프 2기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트럼프의 독단적 결정에 그나마 영향을 줄 수 있는 ‘제2의 볼턴’을 비롯해 미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싱크탱크 등에 대한 강력한 네트워크를 미리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역사적으로 민주당 2기 정부는 국제정세를 평화적으로 만들었고,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하려는 것도 기후 위기 등을 매개로 중국과의 공존을 모색해 이를 자신의 업적으로 만들려는 시도로 볼 여지가 있다"며 "한국 역시 이러한 변화 가능성과 관련 한ㆍ미 동맹과 한ㆍ미ㆍ일 삼각동맹에 더한 중국과의 선제적 관계 개선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도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미국내

    2023.11.03 05:00

  • 빠르게 3m 앞까지 왔다…中전투기, 美전폭기와 충돌할 뻔

    빠르게 3m 앞까지 왔다…中전투기, 美전폭기와 충돌할 뻔

    미군의 인도ㆍ태평양 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군 소속 J-11 전투기가 자국의 전략폭격기 B-52에 근접 비행한 장면을 공개하며 "충돌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밝혔다. 사령부가 이날 공개한 동영상에는 지난 24일 야간 J-11가 남중국해 영공에서 일상적 작전을 수행 중이던 B-52쪽으로 빠르게 접근 비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령부는 이어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하고 항해할 것이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ㆍ태평양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남중국해 상공에서의 군사 작전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2023.10.27 17:26

  • 미 하원의장에 극보수 존슨…“승자는 트럼프”

    미 하원의장에 극보수 존슨…“승자는 트럼프”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은 20여 명에 불과하지만 하원이 공화당 221명, 민주당 212명으로 구성돼 공화당 내에서 5명 이상만 뭉칠 경우 과반 표결이 불가능한 상황을 활용했다. 이후 이들은 프리덤 코커스 소속은 아니지만 조던 위원장과 친분이 깊고 극보수로 분류되는 존슨 의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뉴욕타임스는 의정 경험이 짧고 비중 있는 보직을 맡은 적이 없는 존슨 의장의 당선을 두고 "공화당 내분으로 3명의 후보가 연이어 낙마한 초유의 사태가 아니었다면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의장으로 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낮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10.27 00:13

  • 日교도통신 "중국, 탈북민 추가 강제 북송 준비 중"

    日교도통신 "중국, 탈북민 추가 강제 북송 준비 중"

    일본 교도통신이 이달 초 북한 주민을 대규모로 북한에 돌려보낸 중국 정부가 추가로 탈북인에 대한 강제 북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은 탈북민을 엄하게 처벌하고 있어, 강제 송환되는 탈북민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개인의 의사에 반하는 강제 송환이 국제규범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중국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등 한국의 대북단체들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가 지난 9일 재중 탈북민 600여명을 강제북송한 데 이어 또다시 수백 명의 탈북민에 대한 강제 북송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2023.10.26 22:17

  • 소수 강경파, 美의회 ‘장악’ 성공…‘배후 트럼프' 끝까지 웃을까

    소수 강경파, 美의회 ‘장악’ 성공…‘배후 트럼프' 끝까지 웃을까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은 20여명에 불과하지만 하원이 공화당 221명, 민주당 212명으로 구성돼 공화당 내에서 5명 이상만 뭉칠 경우 과반 표결이 불가능한 상황을 활용했다. 강경파들은 특히 존슨 의장이 공화당 주류 100여명이 참여한 당내 중도 성향의 공화당연구위원회(RSC) 의장을 역임했던 사실과 프리덤 코커스와 직접적 관계가 없다는 점 등을 부각하며 중도파의 찬성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존슨 의장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나는 선두 후보 마이크 존슨과 함께 가길 강력하게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다.

    2023.10.26 11:36

  • 美공화당 강경·중도파 상호 '비토' 대결 …3번째 의장 후보도 낙마

    美공화당 강경·중도파 상호 '비토' 대결 …3번째 의장 후보도 낙마

    공화당은 중도파 후보 대신 다시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사를 네 번째 의장 후보를 내세우기로 했지만, 당내 내홍이 격화되면서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의장의 해임으로 시작된 하원의 공전 사태는 장기화할 조짐이다. 공화당은 에머 의원의 사퇴 직후 한밤 비공개 의총을 열어 에머 의원에게 밀렸던 마이크 존슨 하원의원을 4번째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공화당 의장 후보자 선출 과정이 사실상 공화당 내 강경파와 중도파 간의 상호 ‘비토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네 번째 후보자인 존슨 의원 역시 당선을 낙관할 수 없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2023.10.25 13:55

  • 이스라엘 “다음 단계 오고 있다”…가자에 대피 경고 전단

    이스라엘 “다음 단계 오고 있다”…가자에 대피 경고 전단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테러리스트 조직’ 동조자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 가자 이남으로 떠나지 않기로 한 사람은 누구든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경고를 실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성명을 내고 "대피하지 않는 사람들을 테러리스트 조직의 일원으로 간주할 의사는 없다"며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와디 가자 이남으로 대피하라고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23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