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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올해 태양광 ‘안심가로등’ 399개 설치 … 시민의 귀갓길 환하게 밝혀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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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국수력원자력·밀알복지재단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까지 2035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399개를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해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전남 목포 옥암수변공원 부근.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까지 2035개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399개를 설치한다. 사진은 지난해 안심가로등이 설치된 전남 목포 옥암수변공원 부근.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안심가로등 지원사업’이 올해 8년 차를 맞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을 확대했다.

한수원은 ‘시민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선물하여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갖고 전국의 방범 취약지역에 ‘안심가로등’으로 불리는 태양광 가로등과 태양광·풍력 겸용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개를 설치한 후 지난해까지 전국 58개 지역에 2035개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강원도 양양군 등 10개 지역을 선정해 399개를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가로등을 지원하는 10개 지자체의 취약계층 300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프로젝트’도 시행해 범죄 예방은 물론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풍력을 통해 충전한 전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반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일반 가로등과 비교할 때 1개당 연간 2160kWh의 절전 효과도 있다. 올해까지 설치될 안심가로등으로 연간 약 6억1800만원의 공공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안심가로등은 연간 2228t(2434개 기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안심가로등은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생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역아동센터에 통학차량과 학습시설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임직원이 강사로 찾아가 공학 수업을 진행하는 ‘아톰공학교실’, 보호 종료 아동 지원 사업 ‘열여덟 혼자서기’ 등 미래세대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장애 인식 개선 ICT 버스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 IoT 기술을 이용한 버스 정거장 ‘안심스테이션’, 시각·청각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스마트 보조기기 보급사업 ‘안심케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사업 ‘사랑ON급식차·희망ON세탁차’, 재난 지역에 긴급구호품을 전달하는 ‘안심키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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