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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글로벌 1위 탈환…글로벌 장기 흥행 청신호

중앙일보

입력

[사진 플릭스 패트롤 홈페이지 캡처]

[사진 플릭스 패트롤 홈페이지 캡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옥’이 글로벌 순위 1위를 탈환했다.

2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에 올랐다.

플릭스패트롤은 플랫폼마다 부문별로 24시간 시청률을 반영해 전날 시청률 순위를 반영한다.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하루 만에 1위에 올랐으나, 다음날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밀려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하지만 22일 집계에서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하며 글로벌 장기 흥행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옥’은 플릭스패트롤에서 순위가 집계되는 83개국 중 한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프랑스, 인도 등 35개 국가에서 1위, 칠레와 그리스, 페루 등에서 2위,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돌풍을 몰고 온 ‘오징어 게임’은 4위로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고, ‘갯마을 차차차’는 9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지옥' 스틸컷.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지옥' 스틸컷. [사진 넷플릭스]

한편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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