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컨시주식회사-페이콕·파이서브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소상공인 비즈니스 플랫폼 컨시주식회사(대표 이현석, 이하 컨시)가 결제 전문기업 페이콕·파이서브코리아와 맞손을 잡았다.

컨시는 11월10일 오후 서울특별시 중구 씨티센터타워에서 페이콕·파이서브코리아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소상공인 결제 플랫폼 공동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콕은 별도의 하드웨어 단말기 없이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2019년 4월에 이어 지난 7월21일 비대면결제서비스로 두번이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결제전문 핀테크기업이다. 파이서브코리아는 금융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춘 500대 기업 파이서브(Fiserv)의 한국지사다.

삼사는 우선 컨시가 확보하고 있는 전국 오프라인 중·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포스장비나 카드단말기·무선단말기 설치 없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NFC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QR코드 스캔만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컨시 비즈니스 플랫폼의 주춧돌인 국내 350만개 소상공인 중 100만개 이상을 아우르는 서울·경기·충남·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지역센터 산하의 74개 밴(VAN)대리점 및 일반대리점을 활용해 페이콕의 결제 어플을 설치·보급하고 파이서브코리아가 신용카드 등의 대금결제 승인·중계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다.

가맹점주들은 결제 단말기 설치 추가비용 없이, 스마트폰 '페이콕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의 호떡집이나 노점상들도 쓴다는 '모바일 페이'가 국내 결제시장에 본격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SMS나 문자·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가맹점들의 결제 수수료는 비대면 결제의 경우 최저 0.8%까지 낮아진다게 컨시측의 설명이다.  전통시장·푸드트럭·배달대행·대리운전 등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컨시 이현석 대표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페이콕·파이서브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콕 권해원 대표는 "그동안 충분한 시장 검증을 통해 입증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컨시 플랫폼을 통해 보급해 청·장년 창업자들까지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컨시 주식회사는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결제 및 세무·회계·선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