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로 함께 만들어가는 ESG 경영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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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넷째)과 ESG 경영위원회 위원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넷째)과 ESG 경영위원회 위원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17일 스포츠로 함께 만들어가는 ESG(친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ESG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온실가스 32% 감축, 일자리 25,700개 창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환경경영 추진시스템 구축, 동반성장, 청렴·윤리문화 확산 등 공단이 추진해나갈 12대 과제도 발표했다.

이날 함께 개최된 ESG 경영위원회에서 기존 환경경영실행위원회, 일자리창출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을 ESG 경영위원회 산하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을 시행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은 ESG 경영위원회는 김규옥 수협 감사위원장, 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황종규 동양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 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023년까지 공단의 ESG 경영 발전방향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스포츠와 ESG를 연계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공단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레저스포츠기관들과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해충돌 방지 및 청렴윤리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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