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 신체 만지려 잠입? 기획사 사옥에 수상한 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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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크래비티. 일간스포츠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일간스포츠

9인조 아이돌그룹 크래비티의 멤버를 추행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초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0월 3일 강남구 소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를 받는다. 사옥은 관계자 외 출입이 통제돼 있으나 A씨는 다른 직원이 건물로 들어갈 때 함께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직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출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측의 진술을 들은 뒤 A씨를 검거했고, 지난 10월말 입건했다.

경찰은 신체접촉 행위와 관련해 강제추행 또는 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했고,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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