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30대 남자 정신이상 발작 일으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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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주=현석화 기자】6일 오후8시30분쯤 전북 군산시 금동 모 여관에서 이 여관 하숙생 이기용씨(37·군산시 창성동38)가 동료인 D화학군산공장 신축공사현장 인부 3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우다 갑자기 정신이상을 일으켜 군산개정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2일 오전9시쯤 동료 이재권씨(36·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와 함께 마을 야산에서 대마초 잎 7백60g과 대마초 씨 8백30g을 채취, 여관방에서 흡연하던 중 지나치게 피워 정신이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함께 있던 3명을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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