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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까지 중부에 빗방울…그 뒤엔 전국 하늘 '맑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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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 조성된 꽃밭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꽃 물결을 이루자 산책 나온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뉴스1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 조성된 꽃밭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꽃 물결을 이루자 산책 나온 시민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주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나갈까말까] 주말 날씨·미세먼지

토요일 아침 빗방울이 지나간 뒤에는 전국에 최고 30도 안팎의 외출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찾아오겠다. 다만 지역에 따라 큰 일교차와 짙은 안개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토-중부 곳곳에 최대 40mm 비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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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일 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서 시작한 비가 2일 새벽~아침 중부 지방 전역과 전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전북 남부와 전남 북부, 경북 북부 내륙 등에도 2일 이른 시간 중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오전부터 비가 그치고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서해5도가 5~40mm, 수도권 북부, 강원도(영서 남부 제외), 충청 남부, 전북 북부, 울릉도ㆍ독도는 5~20mm다. 한때 강한 비가 내리겠지만, 지속 시간은 짧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경상 내륙 지방에는 짙은 안개도 찾아오겠다. 1일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이 지역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선 가시거리 50m 내외로 갑자기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 차를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앞뒤 차량과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는 게 좋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에서 '보통'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 남부, 충남, 전북은 대기 정체 등의 영향에 따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최고기온 31도, 다소 덥고 맑을 듯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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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리고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30도를 넘는 기온에다 맑은 날씨로 인해 한낮에는 다소 더울 수 있다. 또한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큰 변화 없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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