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경찰, 장용준에 사전 구속영장 신청…혐의 5가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9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9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을 하다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장용준씨에 대해 경찰이 1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장씨에 적용한 혐의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및 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다섯 가지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 래퍼 '노엘'로도 활동 중이다. 2019년 9월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 중인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체포됐다. 또 장씨는 지난 4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되기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