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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금융지원 확대에 환경 개선까지지역과 함께하는 ESG경영 펼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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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관련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 인수도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관련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 인수도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은행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6월에는 BNK금융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과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지역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ESG채권 발행, 대출상품 출시, 지자체와 협약 체결 등 ESG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우선 눈에 띈다. 지난 4월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5월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5억원의 특별 출연을 통해 375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또 창원시와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해 지역기업을 위한 100억원 대출지원을 약정했고, 울산시·경상남도가 230억원 규모로 조성한 ‘스마트 그린뉴딜 창원벤처펀드’에도 참여했다.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친환경경영 우수기업에 대출한도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퓨처스 챔피언 프로그램’과 ‘E-Green Loan’을 출시했다. 또 ‘탈석탄 금융’을 공식 선언했다. 이를 계기로 BNK경남은행은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관련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 인수도 전면 중단했다.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해 목표 걸음 수 1000만 걸음을 채워 미혼모에 출산용품을 기부하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탄소 절감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위한 ‘고고 챌린지’와 탄소 배출량 절감을 목표로 하는  ‘메일(Mail) 비움 챌린지’ 에 최홍영 은행장을 필두로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BNK경남은행 자가 부동산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격려 방문과 물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금융지원뿐 아니라 환경위기를 지역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겠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ESG 선도은행으로서의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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