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남편 회사 직원들, 이대로라면 100억 돈방석 앉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1.09.23 14:58

업데이트 2021.09.23 17:55

김태욱·채시라 부부. 중앙포토

김태욱·채시라 부부. 중앙포토

배우 채시라의 남편이자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대표가 최대주주인 아이패밀리SC(이하 아이패밀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직원들도 100억원에 달하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혜택을 기대하게 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패밀리는 현재 임직원 10명에게 모두 19만7248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주가가 공모가 상단을 유지하면 임직원들은 약 95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3월 30일 부여한 16만7759주의 행사 가격은 2000원, 올해 1월25일 부여한 2만9489주의 행사가격은 8000원이다.

임직원별로는 윤현철 부사장과 김춘수 상무가 각각 4만9148주와 1만6383주의 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가격은 2000원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주가가 유지되면 각각 22억6081만원과 7억5362만원의 차익이 생긴다.

2000년 설립한 아이패밀리는 원래 웨딩 사업을 주력으로 예식행사와 상견례 상품 등을 판매하며 성장했다. 김 대표가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을 맡은 뒤 2016년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론칭한 이후 급격히 성장했다. 롬앤 화장품은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등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792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6%, 155% 성장했다. 롬앤은 2017년 매출 8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733억원으로 성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